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민원인들에게 폭언이나 폭행을 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주택관리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과 경비근무자들이
민원인들에게 폭행이나 폭언을 당한 사례가
71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0년 46건에서
지난해 194건, 올해는 8월까지 276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유형별로는 폭언이 72%, 폭행이 16%였고
기물파손과 흉기협박도 49건이나 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113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과 울산, 경기 순으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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