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상가 낙찰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이후 공사 직원 3명이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상가 점포 4개를
분양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경북본부에서는
임대주택 자산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지난 2012년 배우자 명의로
경주시 외동의 상가를 낙찰받았는데,
낙찰 가격도 바로 옆 점포보다
2천만원 이상 낮았습니다.
적발된 직원들은 견책 수준의 경징계를 받았고
낙찰받은 상가도 그대로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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