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대학생 전세 임대사업이
현실과 동떨어지게 운영되고 있어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오늘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대학생 전세임대사업이
잘못된 모집 시기와 더딘 행정절차로
신청자 수에 비해 입주자가 20%에 그치고
개강 전에 입주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보증부 월세가 대부분인 대학가 특성때문에
대상 주택을 물색하기 어렵고,
건물주가 이면 계약을 요구하거나
보증금을 부풀리는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다며
신고 시스템 마련과 관리감독을 위한
공사측의 전담 인력 확충을 제안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