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금수익이 사상 최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국세청과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목표 세수 대비 징수실적을
나타내는 세수 진도율이 국세청은 58%,
관세청은 49%에 그쳤습니다.
7월말 기준 국세청의 세수진도율은
지난 해까지 60%를 웃돌다
올해 처음으로 50%대로 떨어졌고
관세청의 세수진도율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기획재정부와 세무당국이
세수 목표를 설정할 때 낙관적인 경제 전망으로
세입을 너무 많이 잡아놓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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