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이른바 '칠곡 계모 사건'의 피고인
임 모씨의 구속기간이 연장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임 씨 구속기간 만료일인
오는 15일을 앞두고 추가로 제기된 혐의를
바탕으로 임씨의 구속영장을 다시 발부해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씨는 의붓딸을 숨지게 한 외에도
큰 딸을 폭행, 학대하고,
동생을 죽였다고 허위진술을 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원은 오는 20일 결심 공판을 하고,
다음 달 초에 추가 기소한 부문에 대한
선고를 내릴 예정입니다.
추가 기소된 내용과는 별도로
의붓딸을 학대해 숨지게 함 혐의로
지난 4월 임씨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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