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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중복사옥 매각 부진

도건협 기자 입력 2014-10-03 11:57:38 조회수 0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통합 공사 출범 이후
중복사옥의 절반 이상을
매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통합으로 발생한
중복 사옥 16곳 가운데 9곳을 아직 팔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침산동 옛 토지공사 사옥을 비롯해
성남 본사 등 9곳인데 예상 매각금액이
7천 800억원이나 되고 관리비 등 운영비가
연간 540억원 가량이나 발생합니다.

공사측은 사옥 규모가 큰데다
다른 공공기관의 부동산 공급과잉으로
매각이 어려워, 중복 사옥 대부분은
임대를 주거나 직접 활용하고 있다며
잠재 고객 확보와 할인 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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