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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준설토 상주 412만톤, 구미 267만 톤 쌓여

이태우 기자 입력 2014-10-03 16:18:48 조회수 0

4대강 사업비로 쓰겠다던 낙동강 준설토가
아직 팔지 못한채 쌓여 수백억 원의 관리비가 들고 있습니다.

김태원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직 팔지 못해 자치단체가 관리하고 있는
준설토는 상주 412만 톤, 예천 272만 톤,
구미 276만 톤 칠곡 61만5천 톤이었습니다.

이를 관리하는 비용으로 전국적으로는
2천 500억 원이 사용됐는데,
지역에서는 구미가 226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김태원 의원은 준설토를 쌓아두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관리비용 증가로 판매수익금이
줄어들고 환경피해가 급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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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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