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의료원이 직장 어린이집 의무설치를
따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승조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 의무설치 적용 대상인
전국 병원 121개 가운데 아직 만들지 않은
병원은 23개였고, 지역에서는
대구가톨릭의료원이 포함됐습니다.
대가대의료원은 상시 여성근로자가 천 명이
넘고, 보육대상 영유아가 400명에 가깝지만
재정부담이 크고 장소 마련이 어렵다는 이유로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성근로자가 300명이 넘거나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이면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보육수당을 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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