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지방법원에서는
지역 모 전문대 설립자의 공금 횡령과 관련한
재판이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담당 검사가
대통령의 학교 방문을 언급하며
엄벌을 요구했다고 해요.
사건 담당 검사
"대통령이 이 학교에 다녀간 다음날
비판성 기사도 신문에 났습니다.
100억 쯤 횡령한 다른 학교는
실형 4년이 선고된 사례도 있음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대통령 방문으로 파장이 더 커진 만큼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허허,며칠전에는 대통령이 다녀가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학생들, 이번에는
학교 설립자에게 실형 4년이 구형됐으니
그 웃다가 울다가 감정이 묘하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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