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한 의원에서 발생한
집단 의료사고와 관련해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천시보건소는
지난 4일 김천의 모 의원에서 치료를 받다
관절에 화농성 염증이 발생한 환자 수가
6명이 더 늘어 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환자 가운데 2명은 퇴원하고,
나머지 27명은 대구와 경북지역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의료사고를 일으킨 병원측은
보상전담팀을 구성해 환자들에게
간병비와 치료비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의 고소가 접수되는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과실여부를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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