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헤어지라는 전 여자친구 부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자에게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은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24살 장 모씨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잔혹하게 실행한 점에 비춰 사형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지난 5월 19일
전 여자친구 20살 권모 씨 집에 침입해
권 씨 부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뒤늦게 귀가한 권씨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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