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한 의원에서 관절 주사를 맞고
환자 20여 명이 집단 염증에 감염된 사고와
관련해 보건당국 조사 결과 환자들에게서
'스타필로코커스' 황색 포도상구균에이가
검출됐습니다.
김천시보건소는 해당 의원에서
의사가 주사액을 투여할 때 이 세균이
환자에 침투해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의사와 당시 간호조무사 등을 상대로
주의의무 위반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도 치료할 때 투여한 주사액인
식염수와 국소마취제를 수거해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4일 김천의 한 의원에서
무릎이나 척추 등 관절 부위에 주사를 맞은
80여명 가운데 24명에게서 염증이 생겨
치료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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