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국유지 가운데
불법 점유하고 있는 땅이
6년새 스무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으로
306명이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국유지
9만 제곱미터를 불법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9년과 비교하면 스무배나 늘었는데,
불법점유를 한 땅을 재임대해 적발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 제곱미터로 가장 면적이 넓었고, 대구 경북도 57명에 만 3천여 제곱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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