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불산 누출사고가 났던
구미공단의 유해화학물질 사고 위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제출받은
노후산업단지 정밀안전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구미공단은 유해화학시설이 있는 21개 업체가
59건을 위반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업체당 평균 2.8건으로
18개 산업단지 가운데
4번째로 위반 건수가 많았습니다.
김 의원은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안전관리에
재원과 역량을 배치해야 한다며
구미와 여수, 울산 등 6개 산업단지에 대해서
전수 진단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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