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선택진료비를 축소하자
대형병원들이 이른바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잇달아 도입해 경영난 타개에 나섰습니다.
계명대 동산병원과 대구가톨릭병원은
최근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통해
암환자 치료를 시작했고 다른 병원들도
이를 도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학제 진료 시스템은 주로 암환자에게
적용되고 있는데 환자의 질환 상태에 따라
의료진이 협진과 팀진료를 통해 종합적으로
치료하는 것으로 최근 정부가 수가를
신설했습니다.
의료계는 진료의 질을 높이면서도
신설된 수가까지 받을 수 있어
대형병원의 경영난을 해소하는 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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