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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라이온즈가 주춤하고 있지만,
정규시즌 우승에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4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의미있는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클릭스포츠 석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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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삼성의 올시즌 눈여겨볼 기록은
27년만에 기대감이 커진 팀 타율 3할!
오늘 경기 이전까지 3할 3리를
기록중인 삼성은,
1987년 선배들이 수립했던 기록에
다시 한번 도전하고 있습니다.
◀INT▶ 최형우 / 삼성 라이온즈
"다치기 전부터 꾸준하게 해온 것들이 좀 더
나아지면서 타격이 좋은 거 같아요."
뜨거워진 삼성 타선의 중심에는 한때 타격
1위까지 올랐던 최형우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타율과 홈런 5위, 장타율 2위를
기록중인 최형우.
◀INT▶ 최형우 / 삼성 라이온즈
"홈런이나 타점이면 모를까, 타격왕 타이틀은
정말 생각한 적 없고, 홈런이나 타점.. 뭐 이런
쪽으로 팀에 도움이 될, 결정적 순간에
한방이나 그런 스타일로 야구를 해왔기 때문에"
시원한 타격만큼이나 또다른 의미있는
기록은 발로 쓰여지고 있는데요.
이미 한시즌 팀 최다 도루기록을 넘어선
김상수, 시즌 도루 50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INT▶ 김상수/ 삼성 라이온즈
"목표는 최고였는데 초반에 성공률도 높고,
성공도 많이 하면서 좋게 되는 거 같습니다."
삼성이 유일하게 얻지 못했던 개인타이틀,
"도루왕".
팀 최초로 도루왕을 눈앞에 둔 김상수의
질주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INT▶ 김상수 / 삼성 라이온즈
"좋은 구단에서 최고의 구단에서 그런 처음인
타이틀을 도전하고 싶습니다."
팀타율 3할, 최초의 도루왕 배출,
2011년 최형우 이후 우승팀이지만
타격분야에선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했던 삼성,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올시즌은
타격분야 기록에서도 역사를 쓸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클릭스포츠,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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