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이 오늘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갑니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대구 중부경찰서 맞은편 창신상회 건물을
사들여 리모델링한 뒤
지역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유품과
작품 등을 전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됐지만 사업비가 부족해
건립이 지연됐던 역사관은
현재 총 사업비 12억 5천여만 원 가운데
9억 5천만 원을 모은 상태로,
시민모임은 공사를 진행하면서
모금활동을 계속 벌일 예정입니다.
개관예정일은 세계인권의 날인
오는 12월 1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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