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분대원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힌 혐의로
특공여단 소속 하사가 구속됐습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 헌병대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분대원 21살 A일병 등 병사 4명을
군기가 빠졌다는 이유로 모두 12차례에 걸쳐
괴롭힌 혐의로 경북지역 모 특공여단 소속
24살 양 모 하사를 구속했습니다.
양 하사는 분대원들에게
"자살할 생각이 들 때까지 괴롭혀 주겠다",
"부대에서 없어지도록 해주겠다"는 등의
폭언을 하고 자신의 빨래와 전투화 손질을
시키고, 5시간 동안 소변을 보러 가지 못하게
하는 등의 가혹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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