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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R]리그에서 소외된 광역도시의 시민구단!

석원 기자 입력 2014-08-07 09:39:12 조회수 0

◀ANC▶

월드컵이나 올스타전 같은
대형 축구 이벤트가 열리면
국내 K-리그도 휴식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철저하게 차별받고 있는 K리그 챌린지의 현실,
석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ND▶


◀VCR▶
월드컵이란 이름으로 6주 가까운 시간동안
쉬어갔던 K리그 클래식.

하지만,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는 그 기간동안
매주 그 일정을 묵묵히 소화했습니다.

대표팀의 부진까지 이어지며
축구에 대한 관심이 식어간 상황,

관중석의 빈자리는 늘어만갑니다.

◀INT▶ 노병준 / 대구FC
"올스타전도 마찬가지고 아쉬움이 없지않은데..
그런 부분을 협회에서 신경을 좀 써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월드컵 이후 펼쳐진 K리그의 공식 올스타전.

박지성의 국내 무대 마지막 경기로 주목받으며
흥행에 성공을 거뒀고, 다가오는 리그에 대한
관심도 높였는데요.

S/U)
K리그 최대 이벤트라 할 올스타전이지만
대부분의 구단들이 배제된 K리그 챌린지의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그들만의 잔치에
불과했습니다.

올스타 휴식기에도 또,
K리그 챌린지는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합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겐 또 한번의 소외감을
느끼게 하는 대목,

◀INT▶ 김연희 / 대구FC서포터즈
"클래식 팀만 하니깐 그들만의 축제 같아서
아쉽고 소외감도 많이 느꼈어요. 다음부터는
모두의 축제로 올스타전이 펼쳐지면 좋겠어요."

같은 K리그란 이름 아래, 승강제를 통해
서로의 자리를 오가는 국내 프로축구의 양대축,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

지역 광역시 대부분의 시민구단들이
속한 2부리그 챌린지지만, 그 소외감은
갈수록 더해만 가고 있습니다.

클릭스포츠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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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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