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발생한 구미시 오태동 택시기사
살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긴급체포됐습니다.
구미경찰서는 28살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어제 오후 5시 쯤
성주군 자신의 집에 숨어있던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는데 A 씨가
"택시기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빚이 있어 살해했다"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택시 기사 49살 박모 씨는
지난 21일 택시를 몰고 나간 뒤 이튿날 새벽
가족과 연락이 끊겼고 23일 오후 3시 10분쯤
구미시 오태동 한 도로변 풀숲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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