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름센터 직원을 고용해
헤어진 동거녀의 남자친구를 폭행하고
금품을 뺏은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구미경찰서는
헤어진 동거녀의 남자친구 김모 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46살 신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신 씨는 이달 초순
인터넷 사이트로 알게 된
심부름센터 직원 46살 김모 씨 등 2명과 함께
헤어진 동거녀의 남자친구 김 씨에게 접근해
흉기로 위협하고 납치해 이동하면서
금품 5천 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신 씨는
심부름센터 직원들에게
사례비로 2천 만원을 줄 것을 약속하고
함께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