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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최대 생산지인 김천에서
자두 출하가 한창입니다.
최적의 기후환경 덕분에
고품질의 자두가 생산되고,
출하량도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한태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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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자두 산지인 김천 양각마을에서
15년 째 자두 농사를 하고 있는 문순연 씨,
탐스럽게 익은 자두를 따내는 문씨는
요즘 신이 절로 납니다.
5킬로그램 한 박스에 4만원 이상 거래되는
이곳 자두는 현재 없어서 못팔 지경입니다.
◀INT▶문순연/김천 자두재배농
"저희가 5년전부터 인터넷 판매에 노력한 결과
올해는 선주문이 많아서 미리 품절됐습니다."
산으로 둘러쌓인 지형에 일조량이 많아
자두 재배에 최적인데다
다른 지역보다 출하 시기도 빨라
경쟁력이 높습니다.
또,지난해부터 5킬로그램 짜리
소포장화가 성공을 거두었고,
판매 가격도 높게 책정되면서
김천 자두 산지는 최대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INT▶문상재 사무국장/김천자두연합회
"소포장 개발과 동시에 브랜드 개발을 해서
일반 소비자들이 입맛에 맞게 준비가 되다
보니까 좋은 가격으로 출하를 하고 있습니다."
S/U]전국 자두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김천 자두는 높은 당도로 인기를 얻으면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천시는 한창 출하되는 자두 판매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내일부터 사흘동안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와 재배농가에서
김천 자두축제를 열 예정입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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