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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절상, 지역주력업종 채산성 악화시킬 듯

한태연 기자 입력 2014-07-05 10:32:36 조회수 0

최근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로 인해
대구와 경북지역 주력업종들의 채산성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DGB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원화가치가 5% 올라가면
대구 0.8%, 경북은 1%씩 생산이 하락하고,
수출도 대구와 경북이 3.6%씩 각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지역 320여개 기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원 달러 환율이 5% 절상되면,
대구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0.25%포인트,
경북기업은 0.32%포인트 각각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소측은 "원화가치가 높아지면
대구경북 주력산업인 섬유업과
1차 금속업, 전기전자업의 채산성이
크게 나빠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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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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