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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희비 교차한 마지막 월드컵 거리응원전

양관희 기자 입력 2014-06-27 15:40:31 조회수 0

◀ANC▶

일말의 기대가 물거품처럼 무너졌습니다.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도민들은
마지막까지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며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습니다.

거리응원 표정을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의
기적을 바라는 시민들로
오늘 새벽도 거리가 붉게 물들었습니다.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했던만큼
거리 응원 인파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는
천 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대표팀을
응원했습니다.

◀SYN▶181655~
대한민국~ 대한민국!

벨기에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거리에 나온 시민들은 가슴을 졸이며
대형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SYN▶
와~ 와!

러시아가 한 골 차로 앞선다는 소식이 들리고
전반종료 직전 벨기에 선수가 퇴장당하면서
16강 진출 가능성이 보이자
응원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INT▶최두영 박인경
"이번 벨기에전에서 기대하기 쉽지 않았는데
전반전에 한 페이스 대로 끝까지 열심히
힘내주기 바랍니다 파이팅 파이팅! 오!"

경기 종료 15분을 남기고 실점하자
자리를 뜨는 시민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강호 벨기에를 맞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마지막까지 지켜봤습니다.

◀INT▶박상희 차영균 권혜윤
"다들 수고하셨고요. 다음에 더 노력 많이
하셔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음에 꼭 봐요 파이팅! 16강 와~!"

16강 진출의 기적이 끝내 무산되자
시민들은 허탈해 하면서도
다음 월드컵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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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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