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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산업기술 빼내 경쟁업체 이직·창업 7명 적발

이태우 기자 입력 2014-06-25 09:32:23 조회수 0

핵심기술을 빼낸 뒤 경쟁업체로 직장을 옮긴
산업기술 유출사범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전 회사에서 핵심산업기술을 빼낸 뒤
경쟁업체에 재취업하거나 창업을 한 혐의로
중소기업체 직원 36살 임모씨와
모 업체 연구원 40살 김모씨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씨는 지난 2월까지 자신이 다니던
벤처업체의 '자동차부품 조립설비 설계도면'
파일을, 퇴사한 뒤 경쟁업체에 취업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김씨는 산업용 제품 생산업체의 연구원으로
있다가 지난 해 9월 퇴직하면서
영업비밀을 빼낸 뒤 동종업체를 창업해
같은 제품을 생산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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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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