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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국기문란을 정부가 조장

이태우 기자 입력 2014-06-20 16:48:29 조회수 0

5.18 민주화 운동 유가족을 왜곡하고
희화화한 글을 올린 대학생의 재판이
어제 대구에서 열렸는데요,

재판을 보러 광주에서 대구까지 온 유가족들은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을 감추지 않았어요.

김후식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회장(서울말)
"이런 일들을 정부가 방관하고
조장하고 있습니다. 광주민주화운동을
북한군 600명이 내려와서 했다는 것도
내버려두지 않습니까?"
라며 정부의 미지근한 자세 때문에 유가족들을
두번 울리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어요.

네-가족을 잃은 슬픔에 젖어있는 유가족들의
가슴에 또다시 못을 박는 일은
제발 없어야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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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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