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는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며 상습적으로
의류를 훔쳐 판 혐의로 24살 임 모 씨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9월까지
지인 이름을 빌려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통해 값싼 제품을 주문한 뒤,
실제로는 다른 의류도 함께 넣어
배송하는 수법으로 모두 113회에 걸쳐
2억여 원 상당의 의류 300여 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배송용 박스포장 등의
업무를 맡아 손쉽게 범행을 저질렀다"며
"훔친 옷은 대부분 온라인 중고물품
판매사이트에서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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