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유소협회가 어제 정부의
거래상황기록부 주간 보고제도에 반발해
12일 하루 동맹휴업을 결의하자
지역의 주유소도 이에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동맹휴업에는
대구지역 410개 주유소 가운데 140여 곳,
경북지역 천 400여 개 주유소 가운데서도
대구와 비슷한 비율만큼 휴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임대 주유소는
정상 영업합니다.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가짜 휘발유 유통 물량을 없애기 위해
석유거래상황기록부를 기존의 월간 단위에서
주간 단위로 보고하도록 바꿨는데,
주유소협회는 이를 실효성 없는 정책이라며
동맹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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