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화물차량용 배터리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48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1일부터 6일 동안
대구시 서구 염색공단 복개천 일대에 주차된
대형화물차량에서 4차례에 걸쳐
440만원 어치의 배터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3월 27일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700만원 상당의 2.5톤 화물차량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직 화물차 운전기사였던 김 씨가
배터리를 훔치기 쉽다는 것을 알고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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