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경매시장 과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평균 101.4%로, 이는 전국의 아파트 낙찰가율86.9% 보다 14.5%포인트 높은 겁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연속으로
낙찰가율이 100%를 넘겨 감정가를 웃도는
과열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건당 평균 응찰자 수도 지난달 11.6명으로
이는 전국 평균의 두 배에 이르고
낙찰률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64.3%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 물량 부족과
높은 전셋값으로 경매 시장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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