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이용객 10명 가운데 7명이
위험을 느낀다고 답했지만,대응방법은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지난달 19일부터 일주일 동안 지하철 이용객 479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지하철 이용시
위험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한 이용객이
345명으로 72%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위험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81.6%는 화재의
위험성을, 80.6%는 선로추락의 위험성을
지적했습니다.
화재 발생시 대응요령은 33.2%가 몰랐고
소화기·소화전 위치와 사용방법도
각각 46.4%와 30.1%가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대구안전시민연합은 대구도시철도공사와
지하철 이용객 모두 안전 의식이 미흡하다며,
보다 체계적인 안전행동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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