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모 전문대학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 대학 설립자 아들이자 현 총장의
친동생을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대구 모 전문대학 설립자 아들
최모 씨가 건설회사를 설립한 뒤,
이 대학 건물 공사를 하면서
하도급 공사 대금을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모두 45억 원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빼돌린 자금 일부가 공무원 등에게
흘러간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월 말 이 전문대학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학교 공사 건물 발주와 관련한
비리 증거를 확보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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