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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법정토론회가 오늘 대구문화방송에서
열렸습니다.
지역 현안과 새누리당 후보 경선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토론회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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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론회에 참석한 3명의 후보는
낙후된 서구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SYN▶류한국 후보/새누리당
"유통이나 상업 주거기능까지 도시형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이런 부분에 대해서 ktx서대구 건립을 통해서
활성화해야한다고 봅니다."
◀SYN▶강성호 후보/무소속
"도로확장하고 주차장확보해서 기업하는
분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노후화된 공단
현대화하자는 것인데요. KTX서대구역사 추진과
더불어서 시너지 효과 있을 것으로 보고요.
앞으로 오십 년간 대구서구를 먹여 살릴"
◀SYN▶서중현 후보/무소속
"첨단 세계적인 기업을 가져와야합니다. 저는
여기에 이륜 전기 자동차 공장을
유치하겠습니다. 세계최고의 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새누리당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를 놓고도 날카로운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SYN▶류한국 후보/새누리당
"그부분 도덕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시대 우리
국민이 요구하는 민선 선출직 공무원에
요구하는 도덕적 자질이 그만큼 중하다는
겁니다."
◀SYN▶강성호 후보/무소속
"상대후보에게 공천을 주려는 지역국회의원에게
도저히 당해낼 재간이 없었습니다. 수 년전에
있었던 정말 개인간에 이미 끝났던 일을 경선
끝나고 제가 당선되고나니까 끄집어내서"
◀SYN▶서중현 후보/무소속
강후보께서 군대 안갔다 오셨다 이런 내용을
경선과정에서 걸러줘야지 경선에서 결정된
후보를 끌어내리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한편 방송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한
신상숙 후보는 방송연설회를 통해
자신이 도덕적으로 우위에있는 후보라며,
서구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안전불감증 대책과 주거환경, 경제 문제 등에서 후보자들의 의견이 확연한 차이를 보여
오늘 토론회와 방송연설회는 후보자를
비교 검증하고 선택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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