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이
많이 늘고 있지만 메디시티를 표방하는
대구의 경우는 오히려 뒷걸음질 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집계한 지난 해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대구가 차지하는
유치 실적 비중은 전년의 4.5%에서
1%포인트 줄어 3.5%에 불과합니다.
이에 비해 수도권 집중 현상은 오히려 심해져
서울이 전체 외국인 환자의 63.2%,
경기 12.2%의 환자를 유치했고
부산과 인천도 대구에 비해 훨씬 많은
외국인 환자를 진료했습니다.
지난 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는
21만천여 명으로 한 해 전보다
32.5%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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