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같이 술을 마시던
이웃집 남자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61살 이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이 씨는 오늘 새벽 4시쯤
대구시 서구 원대동 자신의 집에서
7년간 알고 지낸 이웃집 54살 정 모 씨와 술을 마시다 정씨가 자신을 화나게 했다는 이유로
정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람을 죽였다"는 이 씨의 전화를 받은
친형이 경찰에 신고해 이 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숨진 정 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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