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친구와 싸운 뒤 홧김에 불을 지르고
차량을 훔친 25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월 18일 친구와 싸운 뒤 홧김에
만능키로 친구 아버지 차량을 훔치고,
지난 2일에는 같은 이유로 친구 집 우편함에
불을 지르고 지난 14일에는 다른 사람 차량을 벽돌로 부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중고등학생 때 정신치료를 위해
약물치료도 받은 적이 있다며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이 같은 일들을
저지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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