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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죄를 적용하라" 집회

이태우 기자 입력 2014-04-23 09:11:21 조회수 0

칠곡 의붓딸 치사사건에 살인죄를 적용하라는
집회가 오늘 대구지방법원 앞에서 열렸습니다.

어린이 학대 반대 시민모임인 '하늘 소풍'은
오늘 오전 모임을 갖고
"칠곡 의붓어머니는 숨진 A양과 그 언니를
1년 넘도록 고문에 가깝게 학대했고, 그 결과로 어린 생명이 숨졌다"며,"항소심에서는 살인죄를 적용받아 법정최고형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아동학대 범죄를 엄정하게 처벌해
아동을 모든 형태의 폭력과 학대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사법권을 집행하는 법원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칠곡 의붓어머니는 1심에서 상해치사죄로
10년을, 아버지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는데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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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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