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은 필리핀 여성들을 예술인으로
속여 입국시켜 유흥업소에 넘긴
연예기획사 대표와 유흥업소 업주 등 18명을
적발해 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해 정식 재판에 넘겼습니다.
구속된 1명은 필리핀 여성 65명을
예술·흥행비자인 E-6 비자로 입국시켜
유흥업소에 접대부로 넘긴 연예기획사 대표
53살 A씨입니다.
검찰은 예술,흥행비자를 이용해 외국인여성을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넘긴 경우에 지금까지는
대부분 업소 단속에 그쳐 근절이 어려웠지만, 이번에는 여성을 불법으로 공급해 온
연예기획사를 수사해 1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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