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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다 필요해서 수입한 것인데

이태우 기자 입력 2014-04-15 15:00:58 조회수 0

국내 식물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끼치고 있는
외래종 '가시박'이 낙동강 중상류에서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어
환경청이 다른 기관의 손을 빌려서까지 퇴치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을 실감하고 있다는데요.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
"가시박이나 블루길, 그리고 황소개구리까지
다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농림부가 수입한
것인데, 이렇게 피해가 났을 경우에는
다 우리 환경청이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라며 뒷치닥거리를 해야 상황이 야속하게 느껴진다고 했지 뭡니까?

네,
그땐 경제 문제였고 지금은 환경 문제니까
환경청이 나서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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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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