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계모 사건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온갖 종류의 추측과 억측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되자 선고공판을 바로 내일로 잡아 둔
법원이 무척이나 부담스러워 하는 눈치인데요.
조해현 대구지방법원장은,
"지금은 증거에 의해서 사실이 확정된 단계가
아닙니다. 이는 법정 안에서 이뤄져야 하는
것인데, 절차를 완전히 무시하면서 단정적으로
다루고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하며
선정적인 입방아는 자제해 달라고 주문했어요.
네~~법리 논쟁에다 격앙된 국민의 법 감정까지
살펴야 하니 쉬운 일은 아닙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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