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11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달아난 운전자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 지난달 31일 오후 11시쯤
달서구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11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조치도 하지 않고 달아난 55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사고 뒤 휴대폰을 꺼놓은 채
잠적했다가 경찰이 문자로 회유하자
오늘 오후 1시 반쯤 경찰서에 출두했는데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사고 당시
음주여부와 달아난 이유 등을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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