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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에 있는
스티로폼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또, 대구의 한 중학교 별관 건물에서도
불이 나 오늘 하루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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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공장에서 끊임없이
새어 나옵니다
오늘 오후 5시 20분쯤
대구 성서공단 안에 있는
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불이 나
30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내부 300여 제곱미터와
기계, 스티로폼 제품 등이 탔고
소방차 30여 대와 소방인력 60여 명이 출동해
화재진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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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격중학교의 화장실이 잿더미로 변하고
복도도 검게 그을렸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대구산격중학교 중학교 별관 건물 4층
화장실에서 불이 나 화장실이 잿더미로 변하고
복도도 검게 그을렸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는데
다행히 불이 난 건물에서는 수업이 없어
학생들이 다치거나 대피하는 소동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SYN▶학교 관계자
"특별교실이라고 음악실, 과학실(이 있어요.)
그 시간엔 (학생들이)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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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8시 20분쯤
대구시 서구 평리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방안에 있던 48살 이 모 씨가 연기를 많이 마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침대 위에 있던 전기장판이
집중적으로 탄 점으로 미뤄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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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8시 반쯤
대구시 달서구 월배시장 안에 있는
식자재 슈퍼마켓 1층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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