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대구시 동구의 한 주택에 사는
51살 권 모씨가 채소를 심기위해 화단을 파다가
칼빈소총 실탄 90여발 등 실탄 112발과
탄피 6개, 38구경 권총 탄두 2개가 든 탄통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전 집주인이자 전직 경찰관인
67살 양 모씨를 용의자로 수사하고 있는데
양 씨는 부대 장비 검사 때
실탄이 모자랄 경우를 대비해 빼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회수한 실탄을 군부대에 넘겨 폐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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