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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0살 정년시대 개막

김철우 기자 입력 2014-03-29 11:19:22 조회수 0

◀ANC▶
내후년부터는 법으로 정년이 60살까지
늘어나게 되는데요,
삼성을 비롯한 일부 기업들은 올 상반기부터
신입 채용 규모를 줄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60살 정년시대를 주제로 열린
대구문화방송 토론 내용을 김철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정년 연장의 혜택을 보는 아버지 세대와
당장 불이익을 보게될 아들 세대의 입장은
확연하게 달랐습니다.

◀SYN▶ 서정한 이사장/대구은퇴자협동조합
"65세 이상 고령자의 61%정도가 노후준비가
않돼 있다고 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정년연장이 당장 급한 불을 끌 수 있는 바람직한 것으로 보여지구요."

◀SYN▶ 정홍래 위원/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공공기관, 금융기관 같은 청년들이 꼭 가고
싶은, 질적으로 우수한 일자리 같은 경우는
정년 연장법으로 인해서 충분히 청년들이
피해를 볼 소지가 있다."

거기에 이도저도 아닌 이른바 '낀세대' 들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됐습니다.

◀SYN▶ 도건우 위원/여의도연구원
"1960년생 같은 경우에는 정년이 55세인 직장에 다니는데, 1년만 늦게 태어났더라면 정년이
5년, 6년 늘어나는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장년층은 덕을 보고 청년들은 손해를 보는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는
정책적 대안이 필요합니다.

◀SYN▶ 김상호 교수/경북대 신문방송학과
"대기업도 성장한계에 봉착했다는 것을 다
인정하고 있고 그런 일자리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다, 그건 분명한 사실인데, 남은 대안은
뭔가, 남은 대안은 청년들이 갈만한 좋은 직장을 만드는 것들인데."

대구문화방송이 봄철을 맞아 새로 시작하는
시사톡톡은 진보와 보수 논객이 복수 패널로
진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토론 프로그램입니다.

파이를 나눌 것인가, 더 키울 것인가
60살 정년연장을 둘러싼 아버지와 아들 세대간
열띤 토론은 오늘 오전 9시 45분
시사톡톡 시간에 방송됩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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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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