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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리조트 붕괴 한달, 총체적 부실만 확인

김철우 기자 입력 2014-03-16 09:58:22 조회수 0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가 난지 한달이 됐지만, 원인규명과 사법처리는
더디기만 합니다.

경찰 조사에서
붕괴된 체육관의 건축 허가 과정에서
공문서가 변조된 것을 비롯해
허가부터 시공, 관리 등
총체적인 부실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건축허가 공문서를 변조한
마우나오션의 담당 팀장 오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고
붕괴원인 조사결과도 나오지 않아,
수사 진척이 더딥니다.

지난달 17일 경주 마우나오션 체육관이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나
부산외대 학생 10명이 숨지고
128명이 다쳤으며
상당수 학생들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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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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