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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상급대형병원 토요진료 확산

이태우 기자 입력 2014-03-04 16:33:17 조회수 0

◀ANC▶
지역의 대형종합병원들이 토요일도 평일처럼
진료를 하기로 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환자는 편하게 됐는데,
동네병원들이 수익이 준다며 불만입니다.

보도에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계명대 동산병원이 다음 달 8일부터
토요진료를 시작합니다.

2004년 주 5일근무제 도입 이후
10년 만에 다시 부활시키는 겁니다.

◀INT▶김권배 동산의료원장
(환자 입장에서는 평소와 같이 진료와 검사
그리고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전공의 뿐만 아니라 교수들이 전면 배치되고
초음파나 MRI, CT 같은 다양한 검사도
가능합니다.

영남대병원도 토요진료를 위한 관련 부서를
만들어 내용들을 점검하고 있고,
대구의료원과 파티마, 가톨릭병원도
병원 사정에 맞게 이미 토요진료를 일부
도입하고 있습니다.

◀INT▶이상범 영남대병원 부원장
(진료 범위는 어떻게 할 지, 어느 시점에
할 지, 어떤 부서가 참여할 지 검토...)

이런 움직임은 병원 경영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수도권 이른바 빅5라는 대형병원이 이미
토요진료를 하면서 지역의 많은 환자가
수도권으로 빠져 나간 것이 현실입니다.

의료서비스 개선이란 긍정적 평가 속에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S/U)"동네병원들은 대형상급병원의 토요진료를
달갑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결국 환자를 빼앗겨 경영난을 부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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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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