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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소아...야간,공휴일 연장 진료 확대 필요

이태우 기자 입력 2014-02-26 15:59:16 조회수 0

◀ANC▶
어린 애들이 밤에 열이 나서 응급실 문을
두드린 경험들 있을 겁니다.

이렇게 되면 대형병원 응급실은
소아 환자로 복잡해지고,
부모는 오래 기다려야돼 불편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진료하는
소아진료병원을 더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어린이 환자들로 진료대기실이 꽉 찼습니다.

이 어린이전문 병원은 낮 시간 뿐만 아니라
평일에는 자정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는 밤 9시까지 정상진료를 합니다.

◀INT▶이정권 한영한마음아동병원 병원장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기도 그렇고,집에 있기도
그렇고 한 곤란한 경우, 이런 환자를 위해)

공휴일이나 야간진료를 하면
낮보다 직원 인건비 등으로 비용이 더 들지만, 대구시가 일부 예산을 지원하면서
야간,공휴일 진료가 가능해 졌습니다.

대구시는 2012년부터 수성구와 달서구에
각각 하나씩 어린이 병원을 정해
야간,공휴일 진료를 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예산도 예산이지만,
의료기관들도 큰 수익이 나지 않는다며
꺼리고 있어 추가 지정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INT▶김영애 대구시 보건정책과장
(야간과 공휴일에 진료를 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다, 어려움 해소 되고, 협의되면 추가로)

대형병원 응급실 혼잡을 줄이면서
일하는 엄마들을 돕는 것이기도 합니다만,
전국 영유아검진 3천300개 가운데 이렇게 하는
병원은 고작 100개, 3% 남짓에 불과합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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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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