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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설계.시공과정 집중추궁

한태연 기자 입력 2014-02-21 10:46:20 조회수 0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마우나오션리조트 안전사고 수사본부는
경주경찰서에서 수사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리조트 관계자 5명을 비롯해,
이벤트업체 관계자 7명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여부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인.허가 서류와 설계도면 등을 바탕으로
체육관 시공과 관련한 업체 관계자 14명을
상대로 설계와 시공과정에서 건축법을
위반했는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리조트측이 제설 요청을 묵살했다는
의혹과 사고 전에 보강공사를 위해
견적서를 받았다는 소문 등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체육관 붕괴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기 위해 다음 주에
추가로 현장을 감식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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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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