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해외에 서버와 환전사무실을 두고
600억원대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29살 정모 씨를 구속하고,
일당 4명을 함께 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2년 동안
일본과 필리핀에 각각 서버와 환전 사무실,
대구에는 홍보와 운영 사무실을 차려 두고
불법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4천 여명의 회원들을 상대로
600억원대 도박판을 벌여 4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회원 4천여 명 가운데
거액의 상습도박자 50여 명도
추적 수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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