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대구역 열차사고 관계자 형량이
너무 낮게 나왔다며 법원에 항소했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지난 해 8월 일어난
대구역 열차사고로 18명이 다치고
125억 원의 손해가 났는데도,
기소된 기관사 등 4명에 대한 형량이
금고와 집행유예에 그쳤다며 항소심에서
이를 다시 다퉈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열차 기관사와 대구역 열차운용팀장에게
징역 1년에서 3년을 구형했습니다.
대구역 열차사고는 지난 해 8월 31일
열차 출발신호를 잘못 본 기관사 등에 의해
무궁화 호가 출발하면서 ktx 열차와 추돌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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